LCD와 PDP

– 주로 노트북 컴퓨터의 화면이나 텔레비전 화면과 같은 영상을 보여주는 기기에 사용 되는 공통점

– 영상을 나타내는 물질의 종류와 영상 화면의 크기에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액정화면` 이라고도 부르는 LCD는 두 장의 얇은 유리 기판 사이에 액정을 넣은 것입니다.

액정은 액체와 고체 사이의 중간 상태이며, 즉 두 유리 기판에 서로 다른 전압을 가하면 액정 분자의 배열이 바뀌고

이에 따라 명암이 생겨서 숫자나 영상이 표시 됩니다.

한편 `벽걸이형 텔레비전` 이라고도 부르는 PDP는 기체 다음의 물질 상태라고 부르는 플라즈마를 이용해서 영상을 나타냅니다.

♣ 플라즈마란

기체에 높은 에너지를 가해 기체를 충동 시킴으로써 기체의 원자와 분자자가 완전히 분리되어

양이온과 음이온이 섞여있는 가스 상태를 말하며, 전기적으로는 중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PDP는 먼저 두 장의 얇은 유리 기판 사이에 혼합가스를 놓고 진공 상태에서 유리 기판의 +극과 -극에 강한

전압을 걸어줍니다. 그러면 유리기판 사이의 가스가 플라즈마 상태가 되었다 다시 안정한 상태로 되돌아 가면서

오로라와 같은 빛을 내는데,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서 화상을 나타냅니다.

PDP는 전극과 유리기판의 길이만 늘리면 101.6Cm 보다 더 큰 화면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