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기 전, 비스타가 와이드 모니터에 최적화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이후의 LCD모니터의 흐름은 조금씩 일반형에서 와이드 모니터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비스타가 정식 출시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와이드 모니터의 판매량은 일반형 모니터의 판매량을 거의 따라잡았으며, HD TV수신카드와 HD영상 출력을 지원하는 콘솔 게임기들이 보급되면서 와이드 모니터의 보급률 또한 상승 추세에 있다.

한편 고용량의 HD 영상 및 음성의 디지털 출력을 위한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요구되면서 HDMI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탄생했다.

HDMI는 5Gbps급의 디지털 비디오 및 오디오를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전송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코더/디코더 회로가 필요없으며, 디지털 전송이기 때문에 품질의 열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에 의한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지원함으로서 HDCP가 적용되는 HD-DVD 및 블루레이가 보편화되는 시기에는 HDMI 역시 보편화가 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알파스캔 프레스티지는 56cm(22인치)의 와이드 모니터에 HDMI 입력단자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