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알파스캔 L1920D 19” LCD 모니터
[필드 테스트] 알파스캔 L1920D 19” LCD 모니터시작에 앞서
다나와에 들려 부품 가격도 알아 보고 제품 리뷰도 살펴볼 생각에 들렸다가 ㈜다나와와 알파스캔(브랜드명; 회사 이름은 ㈜아델피아인터내셔널)에서 시행하는 모니터 필드 테스트에 응모하였는데 운 좋게 선정되었습니다. 미진하나마 초보자가 생각하는 측면에서 다뤄진 내용을 올려봅니다. 주관적인 관점이 많이 반영되고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 점은 양해 바랍니다. 또한 이후의 문장은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이해를 구합니다. 들어가서 회사에서 택배로 받은 후 저울로 무게를 재 봤는데 8.45 kg이었다. 역시 크니까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에서 구입 후 직접 들고 오는 수고를 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 같다.
외관: 거실에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박스는 여느 회사와 비슷하게 견고했다.
내부: 스티로폼으로 모니터를 좌우로 고정하고 있고 빈 틈을 만들어 나머지 부품을 넣어 두었다.
부품: 왼쪽부터 DVI-D 연결 케이블, 15핀 D-sub 신호 케이블, AC/DC어댑터, AC 전원 코드, 사용안내서 (모두 비닐 포장 되어 있었음)
박스에서 꺼낸 상태: 스티로폼이 끼워진 상태로 모니터를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모니터 받침대가 이미 조립된 상태였다.
모니터 전경: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처음으로 마주한 모습이다. 모니터는 은색으로 테를 두르고 있고 검은색 받침대가 삼발이를 하고 있다. 삼발이를 채택한 점이 다른 제품들과 다른 독특한 점이다. 앞의 두 발이 모니터 화면보다 약 7.5 cm 앞으로 나와 있다.
받침대: 앞쪽 위에서 바라본 받침대의 모습이다.
화면 조정 버튼과 LED 및 전원 버튼: 왼쪽부터 차례대로 Menu(메뉴) 버튼, Select(선택) 버튼, Left(좌) 버튼, Right(우) 버튼, LED, Power(전원) 버튼
브랜드 이름: 모니터 왼쪽 위에 AlphaScan(알파스캔)이라는 브랜드 이름이 인쇄되어 있다.
뒷모습: 전체적인 모니터의 분위기가 각진 모습을 추구해서인지 뒷모습에 직선들이 많이 교차하고 있다. 받침대의 뒷다리는 앞의 두 개보다 짧다.
모니터 뒤 오른쪽 하단: 전원 연결, DVI-D 연결, D-SUB 연결 단자가 보인다. 단자 아래에 제품 라벨이 붙어있는데, 제품의 인증을 받은 회사는 ㈜아델피아인터내셔날이고 제조 업체는 SAMPO이며 제조국가는 중국으로 표기되어 있다.
모니터 설치: 필자의 책상 위에 모니터를 설치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17” LCD 모니터와 비교하면 15”에서 17”로 바꿀 때보다 화면의 크기가 훨씬 크게 느껴졌다.
키보드 물림: 앞에서 모니터의 받침대 삼발이가 모니터 화면보다 사용자쪽으로 나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 책상에서의 작업 공간이 더 축소되는 것은 아닐까 의문을 가졌을 법도 한데, 다행히 키보드를 삼발이 위로 얻어 둘 수 있었다. 따라서 키보드 앞으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 가능하다. 제품 사양은 아래와 같다(출처: 다나와 게시 화면). 제조는 SAMPO에서 했지만 모니터 패널은 삼성 제품을 채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응답속도가 8 ms라는 점과 명암비가 700:1 이란 점이 성능 확인을 자극하였다. 모니터 테스트는 기존 테스터들이 수행해 왔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게 시행하였다. 흔히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구하여 그 결과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성능이 낮은 사양이어서 이후로 제시하는 사진의 화질이 나쁜 것이 모니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단지 그러한 테스트를 수행하였다는 근거를 보여주고자 함이고 대부분 필자의 설명에 주목해 주기 바란다. 사진은 방의 조명등을 끈 상태로 촬영하였다. 일단 모니터포유㈜에서 개발한 스크린테스트 Ver 2.0.0 프로그램으로 살펴 본 결과를 보자.
마스터 패턴: 당연하겠지만 일그러짐은 없었다.
그레이 스케일: 왼쪽에서 오르쪽으로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변화하는 음영은 사진과 달리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습 없이 정확했고 모아레(moiré) 현상은 없었다.
컬러 스케일: 수직 방향으로 색 변화를 일정한 간격이 보이도록 잘 표현하였고 사진과 달리 모아레 현상은 없었다.
밝기와 명암III: 좌우 대칭으로 밝기와 어둠의 대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잘 표현하였다. 물론 모아레 현상은 없었다.
그레이 밸런스: 흑백의 표현을 적절한 단계로써 잘 보여주었다.
컬러 밸런스: Standard color의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색감은 여느 다른 모니터와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은 모아레 현상은 없었다.
다음으로 NOKIA에서 개발한 Monitor Test 프로그램의 결과를 보자. 이 프로그램은 불량화소 점검에 더 유용하다.
프로그램의 실행화면이다. 일그러짐 등 특이 사항은 발견할 수 없었다.
Brightness and Contrast: 명암과 대비의 표현이 좋았다.
모아레 검사: 프로그램에서 실행하는 4가지 모아레 검사 패턴을 하나의 사진으로 모아서 보여주고 있다. 각 패턴으로 자세히 모니터 표면을 주시하며 살펴보았으나 모아레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모아레 검사는 원래 CRT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검사하는 것으로 LCD 모니터의 경우 발생하지 않는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아레 현상은 필자의 디지털 카메라에서 연유된 것이다.
가독성(readability): 모니터의 중앙과 네 구석에서 글자의 표현은 정확했으며 읽지 못하는 글자는 없었다. 이러한 점은 CRT 모니터에 비하여 LCD 모니터가 갖는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시험 과정을 거치면서 불량화소를 하나라도 발견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찾지 못했다. 이젠 불량화소를 놓고 좋은 LCD 모니터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이상 무의미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화면에 이미지 사진을 하나 보여주고 좌우상하에서 화면을 살펴본 결과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화면 정면 주시: 더할 나위 없이 왜곡 없는 색 표현이 좋았다.
모니터를 왼쪽으로 틀어 놓고 화면을 보면 모니터 프레임쪽에서 다소간의 빛이 스며드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화면 전체가 색을 표현하고 있다면 알 수가 없지만 검은 바탕에서는 그러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위에서 아래로 보기: 일어서서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았다. LCD 모니터의 특성상 하얗게 바래 보였으나 심하지 않았다. 사실 서서 화면을 주시할 일이란 거의 없는 일 아닌가?
최대한 뒤로 젖혀 보기: 알파스캔 L1920D LCD 모니터의 받침대가 갖는 장점의 하나는 받침대의 움직임 없이 화면의 좌우 회전, 앞뒤 젖히기가 가능한 점이다. 여기에 높낮이 조절까지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텐데 그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화면을 최대한 뒤로 젖히더라도 아예 누이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색상의 큰 변화는 없었다. 지금까지는 모니터의 기본적인 성능을 확인하였는데 일반 사용자들의 관심은 실제 사용할 때 편리한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그 가운데 화면의 높이에 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LG L1720B Plus LCD 모니터의 화면은 책상 바닥으로부터 스크린 하단이 7.5 cm, 상단이 35.5 cm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 중인 알파스캔 L1920D LCD 모니터는 스크린 하단이 13.5 cm, 상단이 44 cm 높이에 있다. 알파스캔 L1920D LCD 모니터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앉는 자세로써 의자에 허리를 약간 굽힌 편한 자세로 앉으면 화면 상단을 주시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반면 허리를 곧추 세우고 의자 등받침에 기대어 앉으면 시야 전체로 화면을 보는 것이 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하다. 이러한 문제는 19”라는 큰 화면에 기인하는 면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알파스캔 L1920D LCD 모니터만의 문제로 보기 어려운 면도 있다. 하지만 화면의 높이를 다소 낮추어 디자인 하였다면 큰 화면이 갖는 약간의 불편함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 감상을 위해 의자 등받이에 편히 기대고 화면에서 약간 떨어져 앉은 경우 화면을 주시하는 자세의 불편함은 사라지고 17” 모니터에 비해 확실히 큰 화면으로써 우위를 과시하였다. 이 경우는 오히려 현재의 화면 높이가 더 알맞았다. 요지는 현재 제품의 화면 높이가 모니터의 활용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결론 지금까지 알파스캔 L1920D 19” LCD 모니터의 기본 성능 검사와 편의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불량화소는 없었으며 좋은 성능을 발휘하였고 동영상 감상 시 잔상 문제는 느껴지지 않았다. 충분히 밝아서 오히려 사용 시 명암과 대비를 줄여 사용하여야 할 것 같다. 다만 모니터 화면 높이 조절 기능이 있어서 지금의 화면 높이를 조금 낮출 수 있었다면 나와 같은 보통 사용자들에게는 무결점의 모니터라고 볼 수 있겠다. 아울러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동급 성능의 다른 모니터들 특히 유명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의 장점이 있으므로 알파스캔 모니터를 선택하는데 주저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마치며 지금까지 알파스캔 L1920D 19” LCD 모니터에 대한 필트 테스트를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숫자로써 모니터 성능을 계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한 관계로 지금까지 17” LCD 모니터를 사용해 온 경험과 느낌에 기대어 알파스캔 모니터를 평가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 그대로 보아주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모니터를 필트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다나와와 알파스캔(㈜아델피아인터내셔널) 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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